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정찬성 코리안좀비, MMA, 주짓수, 과거, 파이팅스타일, 박재범

by 일상지킴이알고 2023. 11. 21.

 

정찬성 코리안좀비 KOREADN ZOMBIE

1. 정찬성 프로필

  • 생년월일: 1987년 3월 17일 (36세)
  • 고향: 경상북도 포항시, 대한민국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정보: 키 175cm, 몸무게 81kg, 혈액형 AB형
  • 소속사: AOMG
  • 스포츠 소속: 코리안좀비 MMA, 샌드박스 네트워크

2. 격투기를 시작하게된 계기

 

어릴 적 고향을 떠나 이모에게 맡겨진 정찬성은 중학교 시절 괴롭힘에 시달리며 내성적이고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모의 추천으로 합기도를 배우면서 성격 개선에 노력하고, 15세부터 합기도를 익히며 17세에 킥복싱을 시작했습니다. 활동 중 반달레이 실바로 불리는 화끈한 난타전으로 주목받았고, 어원진을 동경하며 정진체육관에서 킥복싱을 배워 운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격투기 선수로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3. 파이팅스타일

 

 

정찬성은 파이팅 스타일에서 그의 전체적인 뛰어난 능력과 투지를 돋보이게 하는 완성형 파이터로서의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센스가 뛰어나서 수싸움에서 높은 능력을 보이며, 특히 다방면에서 역량을 보여줍니다.

 

우선 정찬성의 전적을 통해 살펴보면, 17승 중 6승은 KO로, 8승은 서브미션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킥복싱 베이스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타격가로서의 능력을 펼치고 있으며, 주짓수의 강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서브미션 기술로 승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UFC에서의 전적 중 7승 중 6번은 피니쉬로 끝나며, 특히 1라운드 KO로 마크 호미닉, 데니스 버뮤데즈, 헤나토 모이카노, 프랭키 에드가를 이기는 등 높은 피니쉬율을 자랑합니다.

 

정찬성은 주짓수 및 서브미션에서 창의성과 응용력이 돋보이는데, 이를 통해 MMA 무대에서 트위스터와 같은 기술을 선보이며 상대를 교묘하게 이기고 있습니다. 그의 주짓수 기술은 주로 MMA에서는 볼기 힘든 창의적인 활용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찬성의 단점도 명확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부상 이후 풋워크의 부재가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킥에 강한 상대나 빠른 풋워크를 가진 선수에게 취약한 면모를 보입니다. 또한, 전진 풋워크 패턴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이때 뒷손 가드를 올리지 않아 변칙적인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정찬성 데뷔 및 활동 경력

 

정찬성은 한국의 MMA 선수로 2007년 6월 SSF를 통해 종합격투기 무대로 데뷔하였습니다. 정찬성은 종합격투기에 진출 후 판크라스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수많은 페더급 강자들을 이기며 TOP 10급 파이터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일본의 딥과 센고쿠에서 활약한 후 미국의 WEC에 진출한 정찬성은 경량급 최고의 무대인 미국의 WEC까지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미국 데뷔전 레너드 가르시아와의 치열한 접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진하는 엄청난 투혼을 보여주며 끈질긴 집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 결과 '코리아 좀비' 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엄청난 인기와 함께 격투기 선수로 이름을 널리 알렸는데요. 2010년에 정찬성이 그려진 '코리안 좀비 티셔츠가'가 전 세계 MMA 티셔츠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정찬성은 WEC가 UFC에 흡수된 후에는 레너드 가르시아와 재대결하여 UFC 역사상 최초로 트위스터로 승리하였습니다. 정찬성은 마크 호미닉과 맞붙어 경기 시작 7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최단 시간을 기록하였고, UFC 타이틀 매치를 치른 유일한 한국 선수로 아시아 최고의 파이터로 떠올랐습니다.

 

정찬성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UFC 타이틀전에 도전했지만 조제 알도와의 경기 도중 어깨 관절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어 패배하였고, 이후 2015년에 어깨부상으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아 현역 입대는 하지 못하였는데요. 사회복무 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정찬성은 복귀전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KO로 꺾었으며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경기에서도 KO승을 거두었습니다.

 

 

정찬성은 UFC 페더급 랭킹 7위에 올라있으며 2018년에는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인 AOMG의 새로운 멤버가 되어 코리안 좀비 MMA와 AOMG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정찬성은 2018년 10월에 UFC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당시 정찬성은 UFC에서 뛰는 아시안 파이터들 중에서 가장 많은 대전료를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은퇴 후 격투기 단체를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던 정찬성은 이후 은퇴를 선언하면서 16년간의 격투기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찬성은 좀비트립:파이터를 찾아서, 집사부일체, 아는형님, 라디오스타, 순정파이터 등에 출연했으며 아내 박선영과 함께 동상이몽 2에 출연하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5. 정찬성VS브라이언오르테가 (박재범)

 

2019년 12월 21일 UFC Fight Night 부산에서 정찬성 선수와의 대결이 예정되었습니다. 이 대진은 강자들의 대결이었고, 승자는 타이틀전을 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 팬들과 해외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회 직전에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출전 불가능한 루머가 돌았고, 나중에 오르테가는 훈련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는 취소되었고, 팬들은 큰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티켓 환불이 이뤄졌습니다.

 

해당 대회에서 정찬성의 통역을 맡은 가수 박재범은 2020년 3월 7일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후에 박재범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루며 오르테가를 도발하고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2020년 10월 18일 UFN 180 메인 이벤트에서 정찬성과의 대결이 확정되었습니다. 정찬성은 심각한 훈련과정을 거쳐 헤어스타일을 삭발하고, 자선단체에 기부할 목적으로 머리카락을 기증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정찬성과의 UFC Fight Night 부산 대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 전체적인 타격 기량과 전략적인 능력으로 우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경기 후에는 정찬성에게 뺨을 때리는 제스처를 보였지만, 정찬성은 가볍게 뺨을 돌려 이렇게 두 선수의 긴장이 풀렸습니다. 인터뷰에서는 기분 좋게 무시당했던 이들에게 도전의 의지를 표현하며 새로운 도전자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날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에 대한 도발과 함께, 트위터에서 페더급의 방향이 정해진 것으로 언급하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